전주·부산 실종 여성 살해 혐의로 신상 공개된 최신종…포토라인 안 선다
전주·부산 실종 여성 살해 혐의로 신상 공개된 최신종…포토라인 안 선다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05.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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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신상이 공개된 최신종(31)이 포토라인에 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신종은 이미 전주 실종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교도소에 수감 중이기 때문이다.

 이에 검찰 송치 단계에서 얼굴을 노출한 다른 피의자와 달리 최신종은 법정에서 얼굴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0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신종의 나이와 사진 등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그동에는 범죄자의 신상공개가 결정된 뒤 검찰 송치 단계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 등을 통해 피의자 얼굴이 언론에 공개됐었다. 하지만 최신종은 이미 교도소에 수감, 포토라인을 통한 얼굴 노출은 사실상 어려운 상태다.

 경찰은 피의자의 범행을 재연하는 현장검증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최신종이 대체로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그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기 때문이다.

 검찰 단계에서도 ‘형사사건 공개금지에 관한 규정안’(법무부 훈령)에 따라 공개 소환이 금지된 만큼 사실상 최신종의 얼굴은 언론에 노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경찰은 최신종의 2차 범행인 부산 실종 여성 살인 사건을 조만간 마무리 짓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상공개 결정 당시 포토라인 공개 여부도 논의했으나 피의자가 교도소 수감 중이어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신종은 지난 4월 14일과 18일 전주·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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