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 6곳 선정
전북도,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 6곳 선정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5.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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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전북지역 4개 시·군, 6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된 곳은 전주시(3곳)와 익산시, 임실군, 순창군 등이다.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행 전 주민 공동체 거점공간 등 소규모 하드웨어 사업과 주민공동체 형성을 위한 마을축제 기획, 주민소식지 발간 등 소프트웨어 사업 등 소규모 점 단위 사업을 10인 이상 지역주민이 직접 제안해 진행된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계획과 참여를 유도하고 직접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도시재생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사업별로 5천만원에서 2억원까지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2018~2019년도에 선정된 18곳과 이번 공모 선정지를 포함, 총 24곳에 53억7천만원(국비 26억8천만원)을 투입해 지역 공동체가 추진하는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을 지원, 주민참여 확대 및 역량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전북도는 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3월부터 10개 시·군 15개소의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을 실시하고, 5월 8일에는 주민대표의 발표평가 준비를 위해 교수 등 도시재생 전문가와 함께 사전 발표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공모에 대응했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소규모 재생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도시재생사업이 지속가능한 주민주도 사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며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확대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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