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62.6%…윤미향 사태에도 고공행진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62.6%…윤미향 사태에도 고공행진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5.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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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주 국정수행 지지도가 62.6%를 기록했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관련 의혹이 확산되는 상황에도 5주 연속 60%대를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5월 3주차(18일~20일) 주중 잠정집계 결과 응답자의 62.6%(매우 잘함 41.6%, 잘하는 편 21.0%)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주 대비 0.9%포인트 올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2%포인트 내린 31.9%(매우 잘못함 17.9%, 잘못하는 편 14.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2%포인트 증가한 5.5%였다.

 정당별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의 지지도는 전주 대비 1.6%포인트 하락한 43.3%를 나타냈다.

 통합당의 지지도는 23.4%로 전주대비 3.8%포인트 내렸다. 열린민주당의 지지도는 전주대비 1.3%포인트 오른 6.6%였다. 뒤를 이어 정의당은 0.6%포인트 오른 5.7%, 국민의당은 0.7%포인트 상승한 4.3%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3천389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09명이 응답을 완료해 4.5%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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