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1인 모내기 시대 개막
군산시 1인 모내기 시대 개막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5.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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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1인 모내기 시대를 열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환)은 21일 대야면 광교리 일원 권철오 선도농가 논에서 직진 자율주행 이앙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한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지역농민 등 20여명이 벼 무인 자율주행 이앙 첫 시도를 참관하며 축하했다.

 시연회는 직진자율주행 이앙기를 개발한 대농공업 농기계 전문가의 시범교육과 안전한 조종방법, 이앙 시 주의사항 등의 소개로 자율주행 이앙의 편리함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날 선보인 자율주행 직진형 이앙기(대동농기계 DRP60)는 이앙을 시작할 때 최초 1회 직진 자동 레버를 조작해 간편하게 직진 자동 구간을 등록하면 별다른 조작 없이 모를 심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기존에 2인 1조로 이뤄진 이앙기 조작을 운전자가 최소 운전을 하면서 모판을 운반할 수 있어 1인 이앙 작업이 가능하다.

따라서 보조 작업자 확보의 어려움을 덜고 인건비 등의 영농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직접 시험 운전한 권철오(54)씨는 “전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쌀 십리향(전북10호)을 드문모 심기로 평당 50주씩 이앙했다”며 “육묘도 절약하고 직진 자율주행 이앙으로 혼자서 편리하게 모내기를 마쳤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군산시 기술보급과 김미정 과장은 “농촌의 인력 수급 및 고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스마트 팜과 접목한 스마트 농기계 보급을 통해 농업의 4차산업혁명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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