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 투자선도지구 콘텐츠 구축 진행 점검
황숙주 순창군수 투자선도지구 콘텐츠 구축 진행 점검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5.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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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숙주 순창군수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군이 역점을 두어 추진 중인 투자선도지구 내 콘텐츠 구축 상황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영상회의실에서 황 군수와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투자선도지구 내 콘텐츠 구축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조성 중인 발효테라피센터와 실내 놀이문화센터, 누룩 체험관 등 주요 전시 및 체험시설에 대한 진행상황이 보고됐다.

 특히 회의에서 황 군수는 “투자선도지구 내 조성 중인 콘텐츠들은 앞으로 순창의 미래를 책임질 대표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장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여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또 관련 담당계장들도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투자선도지구가 성공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회의를 주관한 김재건 미생물산업사업소장은 “앞으로도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콘텐츠 구성에 내실을 기해 산업과 관광이 융합된 공간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자선도지구 조성은 순창군이 산업과 관광이 융합된 전통형 단지 조성을 통한 순창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고추장민속마을을 포함해 44만5천㎡의 면적을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해 발효를 테마로 발효테라피센터와 푸드사이언스관, 미생물박물관, 음식스토리마켓 등 관광과 산업지원 시설을 한 곳에 집적화시키고 있다.

 이곳에 조성 중인 시설은 오는 10월 푸드사이언스관 개관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앞으로 순창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도약할 수 있는 시기를 맞이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이날 주로 논의된 관광체험시설 외에도 미생물 분야의 산업기반을 확대하려고 투자선도지구 내 유용미생물은행을 비롯한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도 조성하는 중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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