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취임 100일 “완주군 찾아오는 체육회 만들겠다”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취임 100일 “완주군 찾아오는 체육회 만들겠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5.21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월 14일 사상 첫 민간 지방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취임이 오는 24일 100일을 맞는다.

 민선 첫 완주군체육회 이종준 회장은 안정적인 재정확보,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생활체육, 소외계층 농민들의 일상생활에 생활체육참여, 체육인 복지 확대 및 소통 강화를 위해 큰 뜻을 구상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체육 프로그램 사업을 비롯해 전국체전 예선 대회 등 각종 대회 및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 중이다.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안정적인 국면에 접어들면 우선적으로 완주군 각 종목단체가 체육활동을 하는 곳에 직접 찾아가 소통과 군민의 참여 분위기를 높일 예정이다.

 또 체육회의 안정화를 위해 집행부도 새롭게 꾸렸다. 민선 첫 임원진 및 읍·면 체육회장, 종목단체 회장들과 함께 똘똘 뭉쳐 완주군민의 건전한 체육활동에 앞장서며 화합과 소통에 주안점을 뒀다.

 아울러 이종준 회장은 군민의 1인 1운동 갖기 정착을 위해 생활체육 동호인단체 육성 및 대회 지원, 생애주기별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 스포츠클럽을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종준 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체육 현장이 발이 묶여 굉장히 아쉽지만, 체육인들과 함께 잘 극복해서 더욱 철저한 준비와 함께 다시 한 번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2020년도 목표를 비롯해 중장기적으로 바라보는 목표 또한 완주체육의 내실화를 단단하게 구축하기 위해 차근차근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까지만 해도 큰 걱정하지 않고 완주군 체육발전에 큰 포부를 안고 회장직에 출마했다. 하지만 취임 이후부터 지금까지 120여일 동안 우리의 일상은 다른 모습으로 바뀌었다.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하는 만큼 우리 체육인들은 현실을 직시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은 “완주군민은 누구나 체육인이 될수 있다”며 “타 지역에서 체육으로 인해 완주군을 찾아오는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준 회장은 완주군체육회 발전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