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호텔경영학과 해외취업자 300명 돌파 이끈 심영국 교수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해외취업자 300명 돌파 이끈 심영국 교수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05.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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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함과 실무·어학능력이 해외취업 원동력”
심영국 전주대 교수
심영국 전주대 교수

“전주대학교 학생 특유의 ‘성실함’과 ‘실무·어학능력’이 놀라운 해외취업의 원동력입니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의 해외취업자 수가 300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내는 데는 심영국 호텔경영학과 교수의 노력이 숨어있었다.

심 교수는 전주대 학생만의 성실함과 실무·어학능력을 성과의 발판으로 삼는데 주력했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전공 교과목 80% 이상의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고, 해외 유명 대학 및 호텔체인과 공동으로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심 교수는 “언어와 태도·전문적인 경험은 호텔 업계에서 좋은 일자리를 구하는 데 핵심 요소, 이를위해 저희 동료 호텔경영학과 교수님들과 함께 새로운 교육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심 교수는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호텔리어는 최고의 교육과정에서 나온다”며 “전주대학교-세네카대학의 호텔경영학 공동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아시아를 넘어 아메리카 대륙까지 그 꿈을 확장하고 안정된 취업을 할 수 있는 통로로, 이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2022년부터는 영어트랙을 운영해 국제문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스킬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과 싱가포르 Park Hotel 그룹 등과 협약을 체결하여 호텔리어 양성을 위한 국제 표준의 교육·실습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졸업예정자 모두가 일류 호텔에서 지금 당장 일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수준이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은 이미 세계 호텔 업계에서 그 실력을 인정을 받아 왔다. 유명 호텔체인 인사담당자들은 전주대 학생들을 채용하기 위해 먼 걸음을 마다하지 않고 직접 학교에 방문해 채용전형을 진행할 정도다. 이쯤 되면 기업에서 학생을 모셔가는 격이다.

2006년 첫 해외취업을 시작으로 15년만에 그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최근에는 매년 30명 이상의 졸업생이 해외 유명 호텔로 취직을 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취업도 가뭄인 요즘 같은 시기에 괄목할 만한 성과다.

심 교수는 “전주와 대한민국, 아시아, 북미를 넘어 세계에서 활약하는 인재를 육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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