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일본 시청자를 사로잡다
‘사랑의 불시착’ 일본 시청자를 사로잡다
  • 김재춘 기자
  • 승인 2020.05.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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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제공
/tvN 제공

 지난 2월에 종영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홍보사 와이트리컴퍼니가 20일 전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한국 재벌 상속녀가 패러글라이딩 도중 돌풍에 휩쓸려 북한에 불시착후 북한 장교와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코미디 장르의 드라마다.

 한국에서도 21.7%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마친 이 드라마가 최근 일본에서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되었는데 코로나로 인한 긴급사태로 가정에서의 일이 많아지는 일본인 시청자가 늘어나면서 3주연속 ‘오늘의 종합 톱10’을 기록하고 있다.

 이 드라마의 주 시청자가 20~30대는 물론 10대까지도 인기를 얻으며 다양한 세대에서 통하고 있는 한류 드라마로 등극했다.

 이에 일본 후지TV의 시사정보 프로그램 도코타네는 지난 18일 ‘사랑의 불시착’의 인기요인을 분석하는 보도를 15분간에 걸쳐 내보냈는데 이들은 주연 현빈과 손예진등 주연배우의 열연, 탈북인에게 얻은 정보로 묘사된 북한의 모습,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집안자숙 등이 동영사 서비스 가입자의 증가로 이어져 이 드라마가 성공하게 된 원동력으로 뽑았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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