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 2020년 전북 소방기술 경연대회 ‘정상’
전주완산소방서, 2020년 전북 소방기술 경연대회 ‘정상’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05.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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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최강소방관을 가리는 대회에서 전주완산소방서가 정상을 차지하며 4연패를 달성했다.

 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20일 김제 시민운동장에서 도내 12개 소방서 대표 7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화재진압분야 소방기술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소방관들의 긴급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소방기술의 개발 및 보급을 위해 진행됐으며, ‘화재진압 4인조법’과 ‘속도방수’ 두 가지 종목에 대한 경연을 펼쳤다.

 화재진압 4인조법은 건물 2층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소방대원 4명이 사다리 등을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또한 속도방수는 소방대원 5명이 소방호스를 결합 및 연장해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는 시간을 평가하는 경기다.

 이날 대회 결과 전주완산소방서가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2위에 부안소방서, 3위에 군산소방서가 각각 선정됐다.

 전주완산소방서는 오는 9월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홍영근 본부장은 “다양하고 복잡한 현장에서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강인한 체력과 꾸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한 기술을 연마해 현장대응능력을 배양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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