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범 행정부지사, 부처 예산 확보 활동
최용범 행정부지사, 부처 예산 확보 활동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5.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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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부처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20일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정부대전청사를 찾아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재청, 산림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전북 사업이 부처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최 부지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방문에서 차세대 핵심소재인 탄소섬유, 미래자동차 산업기술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인력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연수원 건립사업’ 지원을 강조했고 문화재청에서는 전북지역 중요 유적에 대한 체계적인 매장문화재 발굴·연구를 위해 설립된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에 문화재연구센터 건립’과 ‘장수 백화산 고분군 복원정비’를 위한 예산 반영 등을 건의했다.

이어, 산림청을 방문해선 무궁화 재배 전국 1위이자 전국 최초로 무궁화 신품종 및 흉화 등을 개발한 전북에 무궁화관련 연구·재배기술 등의 기능을 집적화해 시너지를 높일수 있도록 ‘국립 나라꽃 무궁화센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용범 부지사는 앞서 19일에도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2020년 지방재정협의회(영상회의)에 참석해 2021년 예산안 편성방향을 청취하고, 도정현안 및 2021년 국가 예산 사업 등을 건의했다.

이날 최 부지사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각 예산심의관 등에게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주력산업 체질강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 여행체험 1번지 등 내년도 국가 예산 핵심 사업을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26일에는 지역국회의원 당선자와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중점 확보사업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며, 6월 이후에는 지역국회의원 보좌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정치권 공조체계를 빈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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