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됐던 전북도체육회 체육시설 운영 재개
중단됐던 전북도체육회 체육시설 운영 재개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05.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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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스쿼시장 등, 인원·시간 제한적 운영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체육시설을 3개월 여만에 재개한다.

20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도 체육회관의 헬스장과 스쿼시장 등 체육시설의 문을 다시 열었다.

이들 체육시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2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도 체육회는 체육시설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히 소독 방역을 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또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입장 시 발열체크와 출입자 명단관리를 하고 있으며 운동복과 수건 등은 개인 지참하기로 했다.

아울러 체온조절실(사우나)과 정수기 등에 대해서는 사용을 하지 못하게 했으며 거리유지를 위해 인원 수와 운동시간 등을 제한하기로 했다.

체육시설 인원 수는 최대 30명이 넘지 않도록 했고 이용시간도 2시간으로 제한했다. 이밖에도 운동 전·후 가급적 친목모임 활동을 하지 않도록 이용객들에게 권고하고 있다.

유인탁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체육시설을 재개했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으만큼 제한하는 부분이 있다”며 “이용객들이 다소 불편하겠지만 양해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체육회가 위탁 운영하는 전주 덕진수영장은 1주일 후 27일 문을 연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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