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옥 시인의 첫 문학의 발걸음이 담긴 ‘길’
엄정옥 시인의 첫 문학의 발걸음이 담긴 ‘길’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5.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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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정옥 시인의 첫 시집 ‘길(북매니저·1만5000원)’이 출간됐다.

 총 4부 105편의 시집이 담긴 시집은 동양적 사상과 사회를 보는 시인의 의견들이 섞여서 서정과 사회참여의 물결을 이뤘다.

 엄 시인은 오랫동안 대학 강단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그의 작품들에서 영문적 모티브보다는 동양적 철학론이 짙다. 이에 안도 시인은 시평에서 “엄정옥의 시는 사회의식과 지적의지가 돋보인다. 시(詩)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으며 인생의 본질로 회귀하려는 몸부림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엄 시인은 전주고등학교, 공주사범대학교 영어교육과, 전북대학교 대학원(문학석사), 조선대학교 대학원(문학박사)를 졸업했다. 원광대학교 인문대 영어영문학교수, 원광대학교 인문대 학장, 한국로랜스학회 회장, 한국영어영문학회 전북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원광대학교 명예교수를 맡고 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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