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93.3% “사전투표가 투표참여에 도움 된다”
국민 93.3% “사전투표가 투표참여에 도움 된다”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5.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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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제3차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4. 15. 실시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선거일 후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참여 및 사전투표 등에 관한 3차 여론조사 결과 93.3%가 사전투표가 투표참여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유권자의 94.2%가 사전투표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응답하였으며, 사전투표가 유권자들의 투표참여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사람은 93.3%로 나타났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비교해보면, 사전투표의 인지도와 투표참여 도움 인식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사전투표제도의 개선 사항을 묻는 질문에 대하여 ‘현재의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64.0%로 가장 높았으며, ‘사전투표소를 확대 설치해야 한다’(17.7%), ‘사전투표 시간 또는 기간이 연장되어야 한다’ (11.4%) 순으로 나타났다.

  사전투표를 하게 된 이유로는 ‘선거일에 사정이 생겨 투표하지 못할 수 있어서’(41.1%)가 가장 많았고, ‘사전투표소 근처에 방문했다가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26.4%), ’선거일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투표할 수 없어서’(1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국회의원선거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77.3%(매우 관심 25.9 + 조금 관심 51.4)로 지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16.3%p 증가했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하지 않았다’는 유권자는 그 이유로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32.7%)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개인적인 일·출근 등으로’ (16.9%), ‘투표해도 바뀌는 것이 없어서’(16.0%),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어서’(10.9%) 등을 꼽았다.

 이번 국회의원선거에 투표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지한 후보를 결정한 시점을 묻는 질문에 대하여 ‘투표일 3주 이상 전’(41.8%)이 가장 많았고, ‘투표일 1주 전’(19.3%), ‘투표일 2주 전’(13.6%)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지지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고려하는 사항은 ‘소속 정당’(41.9%), ‘인물·능력’(24.6%), ‘정책·공약’(20.7%) 순이었고, 비례대표 선거에서 지지 정당을 결정하는데 고려하는 사항은 ‘지지한 지역구 후보자와 같은 정당’(39.1%), ‘정당의 정책·공약’(32.0%) 순이었다.

 이번 국회의원선거에 투표한 유권자 중 지지후보를 결정하는데 있어 정보 제공이 ‘충분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62.6%(매우 충분 10.2% + 충분한 편 52.4%)로 조사되었으며, 가장 도움이 된 채널로는 ‘TV·신문 등 언론의 보도·기사’ 혹은 ‘가족·친구·이웃과의 대화’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체 유권자를 대상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송출하는 한국선거방송의 선거정보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하여 80.0%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선거·투표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효능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선거를 통해 국가 전체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 유권자의 69.9%가 동의한다고 응답하였고, ‘선거에서 내 한 표는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에는 유권자의 68.6%가, ‘선거를 통해 나의 일상생활과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에는 50.2%가 동의한다고 응답하였다.

 이번 국회의원선거가 얼마나 깨끗하게 치러졌는지에 대해 ‘깨끗했다’ 평가가 64.7%(매우 깨끗 8.2% + 다소 깨끗 56.5%)로, 선거일 전인 1차(49.8%)와 2차(55.8%) 조사결과보다 높게 나타났다.

  깨끗했다고 평가한 이유(1순위)로는 ‘유권자들의 공명선거에 대한 의식 향상’(44.9%)을 꼽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또한, 이번 선거의 문제점으로 ‘비현실적 공약 남발’(44.6%)을 꼽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공명선거 정착을 위해서는 ‘정당·후보자·선거운동원들이 선거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의견이 23.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선거관리위원회의 활동 및 정치적 중립성과 직무수행 공정성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9.1%(매우 3.9% + 잘하는 편 55.2%)로 나타나, 제20대 국선(56.9%) 보다 2.2%p 상승하였다.

  선관위 선거캠페인 슬로건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에 대해서 41.9%가 보거나 들은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슬로건 인지자의 75.0%가 슬로건에 ‘호감이 간다’고 응답하여, 제20대 국선과 비교하여 선거캠페인 슬로건의 인지도(35.6%)와 호감도(70.4%)가 모두 상승하였다.

 향후 선관위가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과제에 대해 조사한 결과 ‘투·개표 등 선거 사무의 공정한 관리’가 29.4%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선거사범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및 조치’ (22.4%), ‘주권의식 함양을 위한 민주시민교육’(16.7%)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가 (주)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하여 전국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6일까지 태블릿PC를 활용한 1:1 개별면접조사(TAPI)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표본은 2020년 3월 기준 성·연령·지역별 주민등록 인구에 따른 비례할당방식으로 추출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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