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0일 온두레공동체 회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온두레공동체 분과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올해 선정된 65개 공동체 회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공예 △주민자치 △생활문화 △교육 등 4개 분과로 나눠 교육을 진행했다.
공예 분야는 김혜원 한국전통문화전당 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전통공예의 현대화 및 해외공예마을 사례’를, 주민자치 분야의 경우 이미경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실장과 함께 ‘마을공동체의 특성과 역할’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생활문화 분야는 최은미 한국지역문화진흥원 연구원이 참여해 생활문화 공동체의 지난 10년간의 사례와 참여자의 역할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교육 분야의 경우 양미라 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장이 나서 교육공동체의 의미와 우수사례에 대해 안내했다.
시는 각 분야별 전문적 지식과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에 따라 공동체들이 현실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로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온두레공동체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공동체성의 회복을 통해 더불어 사는 전주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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