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전북은행과 재난기본소득 지급 업무협약
김제시, 전북은행과 재난기본소득 지급 업무협약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5.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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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20일 전북은행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경제 회복과 시민들의 기초생활여건 보장을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시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는 ‘김제시 재난기본소득’지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준배 시장과 임용택 전북은행장을 비롯해 재난기본소득 지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는 김제시와 전북은행은 재난 기본소득을 신속하게 지급하고, 시민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 4월 28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김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했고, 이번 주 시의회와의 협조체계로 재난기본소득 지원에 필요한 조례 제정과 84억여 원의 추경예산 편성을 위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지급대상은 조례 공포일(5월말예정)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으로 전월 말 기준으로는 42,005세대, 83,725명이며, 지급 수단은 69세 이하의 시민은 전북은행에서 발행한 선불카드로, 70세 이상은 김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6월 1일부터 읍면동사무소 방문을 통해 세대별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배부되는 ‘선불카드’는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사용 가능한 카드로, 김제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빠른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사용 기한이 오는 8월 31일까지로 사용 기간이 지난 후에는 카드 잔액이 일괄 소멸되며,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의 사용은 제한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시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는 등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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