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시민정책 제안공모전 최우수상에 군산해경 김지영씨
군산시 시민정책 제안공모전 최우수상에 군산해경 김지영씨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5.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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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제안공모전

 군산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시민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군산 해양경찰서 김지영 씨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군산시는 시민 의견이 반영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당신의 생각이 군산의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용역사 ㈜브레인파크와 함께 시민 정책 제안을 공모했다.

 접수된 총 34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인 결과 김지영 씨는 ‘한중일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항구도시 군산 관광 개발’제안으로 이같은 영예를 안았고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그의 제안 주요 내용은 등불을 활용한 야간 경관 조성과 군산특산물을 활용한 어부 도시락 판매 등 군산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 개발 방안이다.

 김지영씨는 논리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등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군산 문화관광 플랫폼 사업을 제안한 김광철씨와 도심 빈집을 사회적기업의 창업 및 보육공간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한 지규옥씨에게 돌아갔다.

 또한, 군산시청 감사담당관 김영랑 계장의 ‘일반 토목구조물을 경관구조물로 활용하는 제안’과 ‘시간여행 마을에 색다른 골목명을 부여하자’는 김빈수 씨의 제안, ‘근대역사문화유산을 야외박물관화’하자는 정옥순 씨의 제안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산시 기획예산과 고대성 과장은 “선정된 제안이 실제 정책화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연구를 추진하는 한편 시민연구단 활동, 시민토론회, 지역 리더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내실 있고 실현 가능한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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