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악마라고 했지
천사중에 천사라 생각한다
인간들에 깨우침도 주지만
요란스럽다 참으로
소리 없이 지구 전체를
슬픔에 젖게 하고
미친 사랑처럼
형체 없는 큰 폭풍으로
죽을 수도 살 수도
화림 추종륜 / 시인, 전북문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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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악마라고 했지
천사중에 천사라 생각한다
인간들에 깨우침도 주지만
요란스럽다 참으로
소리 없이 지구 전체를
슬픔에 젖게 하고
미친 사랑처럼
형체 없는 큰 폭풍으로
죽을 수도 살 수도
화림 추종륜 / 시인, 전북문인협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