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사랑’ 피는 물보다 진한가
‘나쁜사랑’ 피는 물보다 진한가
  • 김재춘 기자
  • 승인 2020.05.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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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재혁은 박실장과 계모장화란에게 한민혁의 출생에 대해 따져 물었고, 그들은 한태석 회장과의 결혼전의 관계에서 생겨난 아이로써 어쩔수 없었다며 용서를 빈다.

 그러나 한태석회장이 생전 한민혁에 대한 애정을 알기에 동생 민혁에게는 차마 생부에 대해 말하지는 못하고 생전 아버지의 민혁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일깨워준다.

 그러나 한민혁은 형과 자신을 차별하는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커 친부가 아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거부한다.

 고모인 한유진도 최호진 최소원 남매의 대화에서 이 사실을 듣게되면서 그동안 오빠를 속여온 사실에 더욱 열불을 낸다.

 한사람 건너 한사람씩 알게되는 비밀은 오래가지 못하는 법.

 결국 최호진과 오승아가 한민혁과 박실장의 유전자검사표를 가지고 옥신각신한 것을 한민혁이 나꿔채며 살펴보다 결국 자신의 생부를 알게 되는데...

 그동안 곁에서 한민혁을 위해 온갖 굿은일을 다해온 박상태 실장에게 한민혁은 친부로써 대할까, 아니면 자신을 이런 이상한 상황으로 만들었다는 원망을 할까.

 한민혁의 관점에서 보는 MBC 드라마 나쁜사랑 재밌어진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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