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혁신성장의 마중물 지식산업센터 건립 붐
전주, 혁신성장의 마중물 지식산업센터 건립 붐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05.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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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스페이스온 투시도
/ 전주 스페이스온 투시도

전주에 지식산업센터가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다.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던 지식산업센터는 스마트형 공장과 제조업 활성화 차원에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 건물에 공장과 지원시설 등이 동시에 입주하고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해 스타트업·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캠틱이 운영하는 ‘혁신창업허브’는 전주시 팔복동 첨단벤처단지에 들어선다.

2018년 말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 7월 준공 예정으로 26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6층에 연면적 1만2200㎡ 규모로 짓는다.

64개 입주공간과 19개 지원공간에 메카트로닉스를 기반으로 한 기계부품, 탄소 산업 관련 중소, 창업기업이 입주한다. 1개 층은 드론업체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전주시 만성동의 ‘스페이스 온’은 전북지역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건평 4만8천여㎡(1만 5000여평)로 우리자산신탁이 시행, 계성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스페이스온은 사무실과 업무지원시설, 근린상가에 원스톱 생활편의시설인 커뮤니티시설, 쉼터까지 들어선다. 5층에는 156실 규모의 기숙사도 갖춘다.

또, 전주시는 노송동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에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도 건립한다.

2021년 3월까지 총사업비 243억원을 투입한다. 지하 2층, 지상 5층에 연면적 9200㎡ 규모로 건립하며 입주공간 30여개, 지원공간 13개를 갖춘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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