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꼬꼬마양배추 국내 최정상급 농작물 반열
군산, 꼬꼬마양배추 국내 최정상급 농작물 반열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5.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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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대표 농특산품 꼬꼬마 양배추가 국내 최정상급 농작물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꼬꼬마양배추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농식품부가 주관한 ‘제1회 농식품 수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했다.

 꼬꼬마양배추는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해외 수출을 개척하고 해마다 수출량이 늘어나는 등 확산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웰빙식품으로 뛰어난 제품성도 크게 어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 양배추에 비해 절반 크기지만 식감이 부드럽고 아삭하면서 당도가 높다.

비타민U로 불리는 MMSC 성분은 위점막을 보호하고 소화촉진, 소화불량 해소 등 건강한 위장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꼬꼬마양배추는 본선 진출로 농식품부 장관 표창과 해외수출지원사업 우대, 해외연수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꼬꼬마양배추는 이에 앞서 지난해 농식품부의 ‘미래클 케이푸드’, 농촌진흥청의 ‘수출유망품목’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원예특작 신기술보급사업 최우수상’, ‘농식품 수출 기술 지원 농식품부장관상’, ‘우수 수출 경영체 농촌진흥청장상’ 등 중앙평가에서 3개 상을 휩쓸었다.

군산시 기술보급과 김미정 과장은 “꼬꼬마양배추를 논벼를 대체하는 새로운 소득작물로 집중 육성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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