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화합교례회 전북 대도약 역량결집 계기로
도민화합교례회 전북 대도약 역량결집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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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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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총선 당선자와 출마자, 기관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북 대도약을 위한 결의와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전북애향운동본부와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전북도민일보가 공동 주최한 4.15 총선 도민화합교례회가 어제 오후 5시 전주 라한호텔 대연회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단위 기관단체장과 도내 10개 선거구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도의원과 시군의원등 전북의 지도층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방선거와 총선이 4년에 한번씩 치러질때마다 전북지역은 민심이 사분오열되고 대립과 갈등 양상을 빚어 왔다. 승자와 패자 모두 민의를 존중하고 결과에 승복해야 했지만 반목과 갈등의 앙금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렇게 분열하고 대립하고 갈등을 빚어서는 더 이상 전북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며 전북도민일보와 2개 기관이 공동으로 총선과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면 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협력하는 화해와 치유, 단합을 과시하는 도민 화합 교례회를 갖게 됐다. 어제 열린 4.15총선 도민 화합교례회에서 당선자들과 지역의 지도자들은 전북발전을 위해 선거과정에서의 앙금과 갈등을 훌훌 털어버리고 오로지 전북발전을 위해 단합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당선자들은 원팀으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전북 대도약과 성공 시대를 반드시 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177석의 수퍼여당으로 21대 국회 개원을 맞는 민주당은 주요 당지도부 인선에서 전북인사를 배제했다. 4.15총선에서 도내 10곳중 9곳에서 민주당이 싹쓸이 했지만 다선과 중진 부재속에 전북 정치권은 한계와 홀대를 절감해야 했다. 초재선 중심의 전북 정치권은 21대 국회 상임위 인선에서도 기대감을 갖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여대야소의 21대 국회가 자칫 전북에는 오히려 빈손 국회가 될지도 모른다. 새만금 국제공항을 비롯 2023새만금 잼버리 성공개최,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북유치, 제3의 금융중심지 지정, 지방자치분권 강화등 전북은 문재인 정부 남은 임기 2년동안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 이제는 전북정치권이 정파와 지역을 초월한 대승적 차원에서 똘똘 뭉쳐 전북 대도약을 위해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총 결집해 나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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