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도내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가 시작되는 20일부터 코로나19 의심 환자 이송 지원 업무에 나선다.
전북소방본부는 등교한 학생이 인후통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119에 신고할 경우 구급대를 보내 의심 환자를 선별진료소나 보건소로 이송한다.
이를 위해 전북도교육청과 협조하고 도내 12개 소방서에서 운영 중인 24개의 코로나19 전담구급대를 활용할 방침이다.
홍영근 본부장은 “신속한 지원 업무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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