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 사태, 전북 6일째 확진자 없어 안정세
전북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 사태, 전북 6일째 확진자 없어 안정세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5.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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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방문자 703명 ‘음성’, 1명 양성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코로나19 재발 사태가 전북에서는 막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2일 김제 공중보건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도내에서는 6일째 확진자 발생이 나오지 않으면서 안정세에 접어드는 모양새다.

전북도는 18일 “이날 기준으로 현재까지 총 704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공중보건의 1명을 제외하고 전부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자진신고 대상자를 이태원 클럽에서 이태원 지역 방문자로 범위를 확대하면서 약 일주일간 검사 신청자가 급증하는 현상을 보였으나, 최근 이틀간 인원이 급격히 줄었다.

검사 대상자들도 모두 음성이 나오면서 전파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는 게 전북도의 진단이다.

이태원 방문(4월 24일~5월 6일) 대상자들의 최장 잠복기 기간은 이달 20일이면 끝난다. 도는 이날 밤 12시까지 방심하지 않고 이태원 지역 등 방문자를 대상으로 증상이 없더라도 염려 차원에서 검사를 희망할 경우 익명검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현재 전북지역 코로나 추세를 봤을 때 당초 우려했던 것처럼 폭발적인 집단 감염 현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일하게 확진 판정을 받은 공중보건의도 이상 증상 없이 상태가 호전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도는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앞으로 코로나 재확진자가 나올 경우 관리방안 적용을 중단키로 했다.

질본에서 재양성자들에 대해 검체 배양검사를 실시한 결과,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아닌 것으로 나타나 감염력과 전파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결론이 났기 때문이다. 재양성 판정을 받은 자들의 접촉자들에 대해서도 추적 검사를 했지만 단 한 명도 확진 판정을 받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도는 19일 이후부터는 재양성자 대신 PCR 반응자로 표현할 계획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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