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선거전 10인 10색
전북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선거전 10인 10색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5.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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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주영은 위원장 의장단 등 불출마 밝혀 파장 예상

 전북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의장단, 상임위원장 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천타천 출마 예상자들의 선거전이 10인 10색을 띄고 있다.

 특히 국주영은 행정자치위원장(전주9)이 의장단 선거에 불출마 의사를 내비쳐 초선들의 움직임과 연계되어 파장이 예상된다.

 전북도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는 6월 26일, 상임위원장 선거는 29일, 운영위원장 선거는 30일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39명의 의원중 36명이 민주당 소속으로 6월 22일의 민주당 의원총회의 선거결과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여 사실상 1개월이 남은 상태이다.

 한달이 남은 전북도의회 원구성 선거전은 우선 출마를 선언하고 적극적으로 운동을 하는 후보군, 출마 선언을 미룬채 물밑 선거운동을 하는 후보군, 자천타천 거론되지만 상황을 주시하는 후보군 등으로 치러지는 모양새다.

 먼저 도의장 선거전은 일찌감치 후보군이 형성되면서 가장 치열하게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제1부의장 선거전은 전반기때 의장단이나 상임위원장을 맡지않은 의원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초선들의 여론이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제2부의장 선거는 가장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직 유력한 후보군이 형성되지않고 있다는 여론이다.

 이러한 분위기속에서 의장 또는 부의장 선거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국주영은 의원이 후반기 원구성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하고 상임위를 변경, 평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해보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국주영은 위원장은“의장단 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에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 불출마 입장을 밝힌다”며 “상임위를 농산경제위원회로 옮겨 탄소산업 등의 지역현안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이같은 국주영은 위원장의 불출마 선언은 의장단, 상임위원장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일부 현 상임위원장들의 행보에 파장을 가져올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39명중 28명이나 차지하는 초선 의원들이 “재선의원들이 초선 의원들에게 양보를 해야 한다”는 여론을 형성하며 ‘반란 아닌 반란’을 일으킬지도 관심사로 떠오른다.

 또한 일부 상임위원장 선거는 아직까지 출마 후보군이 형성되지 않은채 출마여부를 저울질하며 눈치를 보고 있는 선거전 양상이다.

 이같은 선거전에 대해 의장단 선거에 출마예정인 한 의원은 “한달이 넘게 남은 전북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선거전이 빠르게 달아 오르며 절반 이상이 후보군에 거론되는 과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10여일 후에는 후보군이 교통정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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