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혁신창업 생태계의 마중물이 될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된다.
과거에 소위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던 지식산업센터는 스마트형 공장과 제조업 활성화 차원에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 건물에 공장과 지원시설 등이 동시에 입주하고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해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월 첫 삽을 뜬 전주시 만성동 ‘스페이스 온’은 도내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지하 1층, 지상 5층 연건평 4만8천여㎡(1만5000여평)으로 우리자산신탁이 시행, 계성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스페이스 온은 사무실과 업무지원시설, 근린상가에 원스톱 생활편의시설인 커뮤니티시설, 쉼터까지 들어선다. 5층에는 156실 규모의 기숙사도 갖춘다.
스페이스 온은 지난해 말 만성동으로 옮겨온 법원, 검찰청과 농진청, 국민연금관리공단, 지방행정연수원 등 13개 공공기관이 입주한 전북혁신도시 인근이라 입주 문의가 많다. 호남고속도로 전주IC는 5분 거리, 고속터미널, 전주역 등은 10~20분이면 닿을 수 있을 만큼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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