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품질 삼례 수박 첫 출하
완주군 고품질 삼례 수박 첫 출하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5.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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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농협 수박첫출하 기념행사
삼례농협 수박첫출하 기념행사

 고품질 완주군 삼례수박이 첫 출하됐다.

 18일 완주군은 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과 수박공선회(100여명)가 삼례수박 첫 출하 기념행사를 삼례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박성일 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및 군의원, 수박 공선회 회원, 농협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삼례농협과 공선회에서는 약 32ha(일반수박, 흑미수박) 400여동의 규모로 수박을 재배해 오는 7월말까지 12브릭스(Brix) 이상으로만 엄선해 출하한다.

 삼례농협 수박공선회는 23농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22ha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공동선별을 통해 900여톤을 생산, 엄격한 선별을 통해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와 롯데마트, 호남물류, 온라인판매, 도매시장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삼례농협 측은 이번 출하된 삼례 수박이 12브릭스(Brix) 이상으로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수박공선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GAP인증, 재배신기술과 병해충 관리 교육은 물론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농약허용물질목록제도(PLS) 교육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례농협 공선회의 수박은 참박대목으로만 재배해 당도가 우수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삼례농협에서는 올해 출하량을 지난해 920톤 대비 61.3% 정도 증가한 1천5백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신학 삼례농협 조합장은“농협의 주인인 농업인은 생산에만 집중해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농협은 철저한 품질관리 및 유통에 집중, 농업인의 소득개선에 최선을 다하며, 소비자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농업인을 위한 농협의 목적을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삼례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삼례수박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삼례수박 첫 출하는 의미가 크다”며“고품질 삼례수박이 국민들의 건강과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는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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