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읍 ‘한냇물 나눔가게’ 운영 재개
완주 삼례읍 ‘한냇물 나눔가게’ 운영 재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5.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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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희봉, 김동준)가 코로나19 방역체계가‘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임시 휴업했던‘한냇물 나눔가게’운영을 재개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한냇물 나눔가게는 지역주민들이 이웃을 돕자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후원한 물품을 어려운 이웃들이 무료로 가져가는 나눔공간으로 그동안 인기를 끌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개월간 운영을 중단하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150여 세대를 찾아가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방문서비스를 실시했다.

 또 같은 기간 ▲윤공장(쌀) ▲최영례 삼례체육회장(국수) ▲깨순이김밥(식료품) ▲하림(치킨) ▲정산식품(청국장) ▲삼례로타리(돼지고기) ▲완주토목건설(타월) ▲지도표성경김(김) ▲밀랑밀랑(제과) ▲구암쌀두부영농조합볍인(두부) ▲삼승화물(라면) ▲정다운유통(수세미) ▲신협(계란) ▲동아방앗간(들기름) ▲의용소방대(간장) ▲삼례샷슈(쌈장,된장) ▲완주로컬우유(우유) ▲완주문화의집(마스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자발적 기부가 끊이지 않아 지역사회에 따스함을 더했다.

 삼례읍지사협은 나눔가게 운영 재개와 더불어 이용자에게 핸드워시 등 방역용품을 제공하고 마스크 필수 착용, 발열 검사, 소독제 구비 등을 통해 일상생활과 감염예방 활동이 조화될 수 있도록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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