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삼락농정 대표사업 ‘2020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신청·접수 마감일을 연장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당초 이달 31일었던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접수 기한이 6월 19일까지 3주 연장돼 건고추, 노지감자, 생강, 대파 등 4개 품목을 대상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과 영농철에 접어든 농촌 현장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신청대상자의 누락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사업 신청 대상자는 도내 14개 시군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시·군 통합마케팅조직 또는 지역 농협과 출하계약서를 작성해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지역농협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신청접수 품목을 재배하는 농가가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각 시·군과 연계해 사업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사업은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한 품목을 대상으로 차액을 지원하는 것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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