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구이노인복지센터 어르신에 쑥떡 만들어 나눔
완주 구이노인복지센터 어르신에 쑥떡 만들어 나눔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5.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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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구이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이 직접 캔 쑥으로 쑥떡을 만들어 이웃과 나눔 했다.

 18일 완주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노인복지센터 어르신과 함께 직접 쑥을 채취하고 손수 쑥떡을 만들어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해 이웃의 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어르신들을 위한 별미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활지원사들의 의견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에서 어르신들은 집 근처에서 함께 쑥을 직접 채취하고 쑥떡을 만들며 오랜만에 웃음꽃을 피웠다.

 직접 만든 쑥떡은 근처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했으며, 따뜻한 떡을 전달 받은 지역주민들은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생활지원사는“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돼 답답해하셨는데, 어르신들께서 모처럼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모두가 힘든 시간이지만 지역사회의 모든 어르신들이 지역주민들과 가족처럼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가정의 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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