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섬진강 인접 주민 장내 기생충 무료검사
순창군 섬진강 인접 주민 장내 기생충 무료검사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5.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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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보건의료원 청사.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섬진강 상류와 인접해 기생충질환 토착화 우려가 큰 군민 700명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 무료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시행할 이번 검사 대상자는 관내 주민 가운데 민물고기 섭취 및 접촉이 빈번하거나 기생충 감염 자각 증세가 있는 주민이다. 또 식당 및 어류 채집을 하는 어민은 물론 지난해 장내 기생충 검진 결과 양성자도 검사 대상자다. 40세 이상 검사 희망자도 대상에 포함된다. 군에서는 검사 결과 양성자에 대해서는 치료 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장내 기생충의 80%를 점유하는 간디스토마 감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기생충 질환이다. 담관 내 결석과 함께 담관암의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졌다. 이를 예방하려면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서 먹고, 조리기구는 흐르는 물에 씻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순창군 강인희 예방의약계장은 “지역 특성상 섬진강 주변 잉어와 참붕어 등 민물고기 생식습관으로 장내 기생충 감염률이 높아 1년에 1회 검사를 권장한다”면서 “검사 결과 양성 투약자는 치료 후 3개월이 지난 후에 확인검사를 하는 등 감염병 퇴치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로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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