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축산환경개선TF팀, 축산악취 잡기 본격 활동
고창군 축산환경개선TF팀, 축산악취 잡기 본격 활동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05.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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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이 악취에 따른 주민불편과 축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축산환경개선 TF팀(축산과, 생태환경과, 축협, 축산환경관리원, 축산단체)’이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현장점검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었다.

 축산환경개선TF팀은 최근 관내 6개 양돈 농가를 방문해 농장별 악취저감 컨설팅과 환경법 관련 사항 등을 점검했다. 또 농가 외곽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전염병 예방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 컨설팅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축사내부 슬러지제거, 청소여부, 악취저감수 방류방법 개선 등 이행명령 이행 사항 등도 꼼꼼히 살폈다.

 이밖에 고창군은 축산악취제거시스템사업을 지난해 12개소에 이어 올해 6개소를 추가 지원해 축산냄새를 실시간으로 측정·모니터링해 상시 조치하고 있다.

 고창군청 축산과 이동태 과장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고창군 축산업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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