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 이민자 검정고시 및 대학 학비 지원
군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 이민자 검정고시 및 대학 학비 지원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5.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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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위탁받아 운영 중인 군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구수연)에서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학력취득을 위한 검정고시 교육과 대학 학비를 지원한다.

 18일 지원센터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검정고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과정으로 교육이 지원된다.

 학력취득을 원하는 결혼 이민자는 언제든 접수가 가능하고 주말 제외한 매일 3시간씩 검정고시 해당 과목을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결혼 이미자에게 학비도 지원된다.

 일반대학은 연간 100만 원 이내, 방송통신대학 연간 50만 원 이내로 1학기 학비 지원을 희망하는 결혼 이민자는 오는 29일까지 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2학기는 지원은 10월에 접수 계획으로 자세한 문의는 군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63-443-0053)로 하면 된다.

 구수연 센터장은 “배움을 열망하는 결혼 이민자들에게 꿈을 실현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면서 “결혼 이민자들에게 전문직 진출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서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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