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비대면 상담서비스 강화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비대면 상담서비스 강화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5.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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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피 캡쳐
/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피 캡쳐

 코로나19가 장기화 되어가면서 생활 환경에 제한을 받는 청소년들의 심리방역을 위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비대면 상담서비스를 강화한다.

 코로나19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전염병으로 막연한 불안감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학교 등교가 제한되고 또래 집단과의 활동이 제한된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평소보다 스트레스가 더 많아지고 무기력감 및 우울감등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6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발행한 ‘코로나19로 바뀐 일상 - 청소년, 보호자 체감도 조사 및 대응방안’ 이슈페이퍼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가장 힘든 점에 대한 질문에 청소년은 ‘친구들과의 관계단절’을 보호자는 ‘자녀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꼽았다.

 특히 보호자의 경우에는 자녀의 미디어 사용증가, 불규칙한 생활습관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과 보호자가 느끼는 감정으로는 ‘불안’이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 청소년은 ‘짜증’과 보호자는 ‘우울’이라는 감정을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들과 부모님들을 위해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에서 전문상담사와 1:1 실시간 채팅상담을 운영하여 심리적 안정 지원을 위한 상담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홈페이지(www.jb1388.kr) 게시판 상담을 비롯해 페이스북(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과 인스타그램(youthjb_1388)을 통해서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심리방역 자료를 안내하고, 비대면 활동에서 참여 가능한 이벤트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비대면 상담서비스는 부모상담에 주력하여, 온라인 등교 기간 동안 경험할 수 있는 자녀와의 갈등 상황에서의 해결 방법 및 사춘기 자녀 양육시 도움되는 대처방법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 및 부모님들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꿈드림)’을 검색하여 친구 추가 후 채팅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청소년 상담전화 063-1388을 통해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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