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4시 39분께 전주시 송천동 한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64)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한 아파트 주민 25명이 황급히 아파트 밖으로 빠져나왔다.
불은 A씨 집 내부 등을 태워 95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5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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