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개막 2연승...ㅤ벨트비크 버저비터 슛 2대1 승리
전북 개막 2연승...ㅤ벨트비크 버저비터 슛 2대1 승리
  • 김재춘 기자
  • 승인 2020.05.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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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딩 결승골을 넣고 환호하는 전북 홍정호.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헤딩 결승골을 넣고 환호하는 전북 홍정호.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의 강한 뒷심이 2연승을 이뤄냈다.

 프로축구 K리그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는 지난 16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올해 승격팀인 부산 아이파크에게 2대1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전반 15분 프리킥 찬스에서 왼쪽에서 손준호가 올린 크로스를 홍정호가 수비진 가운데서 헤딩으로 골 방향을 돌려 놓으며 득점을 올렸다.

 이후 전북은 더 공격적으로 부산을 압박하며 전반 27분 손준호의 프리킥과 28분 김진수의 슈팅이 골키퍼와 골포스트에 막히는 불운으로 더 이상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후반 반격에 나선 부산은 권혁규 대신 호물로를 투입했다.

 후반 20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부산의 이동준의 공격을 전북 김진수가 수비도중 테클로 넘어뜨려 페널티킥을 얻은후 키커 호물로가 왼발로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추가시간 골을 넣은 벨트비크.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득점후 기세가 오른 부산의 공격과 무릴로, 이동국의 투입으로 다시 승부를 내려는 전북의 팽팽한 대결은 후반 추가시간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한교원이 백헤딩 연결에 벨트비크가  오른발 K리그 데뷔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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