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농번기 일손돕기 총력
전북농기원, 농번기 일손돕기 총력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5.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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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속적인 확산에 따른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보태기 위해 전직원이 참여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됐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이 제한되어 농촌의 일손을 대체할 인력이 부족해 영농현장에서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농번기 일손 부족과 코로나19로 영농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들 인력확보에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부서별로 농한기까지 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일손돕기는 고추 지주 및 결속, 과일 열매속기, 봉지씌우기, 마늘·양파 수확작업 등 일손이 많이 필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일정대로 일손돕기를 진행하며, 영농현장에서 애로사항에 대한 기술지원 컨 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임실군 관촌면 고추 주산지의 일손이 부족한 농가 포장(4,000㎡)에 대한 지주세우기와 결속작업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김학주 원장은 “앞으로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원 전 부서가 계획대로 일손돕기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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