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완주군에 따르면 대명아파트 주민 20여명은 지난 13∼14일 양일간 아름다운 아파트 꾸미기 활동을 진행했다.
삼례 대명아파트 부녀회원들로 구성된 주민들은 지난 3월부터 씨를 뿌리고 준비해온 설악초, 풍접초, 해바라기 등의 일년생 화초와 조팝나무, 영산홍, 핫립세이지 등 다년생 화초를 이식했다.
부녀회원들은 주변경관 개선뿐만 아니라 쓰레기 분리수거장을 중심으로 자원재활용 홍보현수막을 게첩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을 주민들에게 설명을 하는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 아름다운 아파트 꾸미기는 단지내 화단가꾸기 및 자원재활용 등의 내용을 담은‘시크릿가든’사업명으로 완주군 아파트 르네상스 공모사업으로 진행됐다.
박영숙 대명아파트 부녀회장은“주민들과 관리사무소가 협력해 아름다운 아파트를 만들어가는데 보람을 느낀다”며“이웃들이 함께 하면서 신뢰를 쌓아가고, 화목한 아파트가 되어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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