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쑥쑥농부들이 키워가는 남원예촌 꽃담장 개최
남원시, 쑥쑥농부들이 키워가는 남원예촌 꽃담장 개최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5.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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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쑥쑥농부들이 키워가는 남원예촌 프리마켓 구성 6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

남원예촌 주말 상설프로그램 ‘꽃담장’이 이번 주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다.

15일 남원시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해 온 쑥쑥농부들과 ‘꽃담장’을 올해 처음으로 결합해 오는 16일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남원예촌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꽃담장’에 다양한 셀러들을 참여시켜 제철 농산물을 추가한 다양한 프리마켓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는 쑥쑥농부들과 통합, ‘꽃담장’을 운영하는 만큼 민간 참여 기능은 더욱 강화되고 코로나19 여파로 수급이 어려운 농산물의 판매 촉진도 도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번‘꽃담장’에서 매월 이색적인 콘셉의 프로그램을 편성,재미와 다양성은 물론 동선도 대폭 확대해 남원예촌 문화마당에 머물던 공간에서 뚝방 및 경외상가 등지에서도 꽃담장을 만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은 물론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남원예촌에서는 ‘황희’를 소재로 한 퓨전거리극과 노상놀이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고 비단치유길, 관서당 놀이방, 여행자 쉼터 예루원 등지에서도 색다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등 ‘꽃담장’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남원시 관광과 관계자는 “당초 3월부터 꽃담장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여파로 인해 5월부터 개장하게 됐다”며 “당분간은 ‘청정 남원’을 지키기 위해 밀집도가 낮은 체험과 이벤트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생활방역체계를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지만 새롭게 변신한 꽃담장에서 남원의 다채로움을 만나보라”고 권했다.

한편 올해 3년째를 맞고 있는 ‘꽃담장’은 그동안 다양한 공연과 체험셀러의 특색있는 수공예품이 한데 어우러진 이색적 프리마켓으로 펼쳐져 남원예촌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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