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비대면으로 군산관광 UCC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피해 및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선포로 침체한 지역 분위기를 살리고 위축된 관광산업 분야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산의 청정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관광 명소와 매력을 재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는 근대역사와 신비의 섬 고군산군도가 살아 쉼 쉬는 기억의 도시 군산이다.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출품 대상작은 군산의 관광자원과 문화유산, 대표 먹거리, 여행 에피소드, 숨은 매력 등을 담은 3~5분 분량의 순수 창작 영상물이다.
이달 18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전자메일로 접수한다.
8월 중에 기본요건 예비심사 후 본심사를 거쳐 총 17점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를 통해 대상 500만원(1명), 최우수상 200만원(1명), 우수상 100만원(총5명), 장려상 80만원(총10명)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군산관광 홍보자료 제작에 사용되어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다양한 SNS 채널과 수도권 옥외전광판 등에 활용된다.
군산시 관광진흥과 서광순 과장은 “뉴미디어 시대의 흐름에 맞게 참신하고 홍보 효과가 큰 영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한 확산 공유활동을 강화함으로써 관광홍보 마케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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