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소장 박현자)는 지난 4월 26일 이후 이태원 및 인근지역을 방문한 부안군 거주자 7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원 음성이라고 밝혔다.
최근 이태원에서 코로나19 집단발병이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해당 지역 일대를 방문했다고 신고한 사람은 7명으로 이 중 6명이 원어민 교사이다.
이들 대부분은 식당 및 상점을 방문했으며 방문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였다고 진술했다.
방문자 중 1명은 클럽을 이용했으나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부안보건소는 이들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마지막 방문일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를 하도록 조치하고 자가격리 해제 전 추가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부안군보건소 최순덕 감염병관리팀장은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에 서울시 이태원 소재 유흥업소인 클럽, 주점 등 방문자에 대해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에 해당되는 사람은 부안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전화 후 선별진료소에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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