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보건소, 영양플러스 대상자 고창 친환경 농산물 제공
고창군보건소, 영양플러스 대상자 고창 친환경 농산물 제공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05.14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보건소는 5월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 75가구 122명에게 고창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하고 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 취약계층인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필수 영양 보충식품을 지원하고 영양교육 및 상담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근 코로나 19로 판로가 막힌 관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영양플러스 대상자에게 1가구당 3종 1세트의 농산물을 13~15일 3일간 가정방문을 통해 제공한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영양플러스 보충식품에 제외된 농산물로 3종 1세트 2만8,000원 상당으로 아쿠아포닉스 쌈채소 600g, 파프리카 1.25㎏, 한라봉 1.6㎏로 지역 농산물로 구성돼 있다.

 영양플러스 하반기 모집은 20일부터 시작하며, 대상자격은 관내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건강보험료 4인 가구 기준 직장 12만6,909원·

 지역 11만8,159원)의 임산부 및 66개월 미만 영유아로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불량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특성에 따라 6개월에서 1년 동안 보충식품 패키지가 월1~2회 각 가정에 배송되며 6개월이 지나면 영양평가 및 소득평가를 통해 자격 재평가를 실시한다.

 김현자 고창군보건소 건강증진팀장은 “고창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 영양플러스 대상자에게 농산물 꾸러미 제공을 통해 균형잡힌 식생활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