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과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완주 로컬푸드를 중심으로 상생발전을 꾀하고 있다.
14일 완주군은 로컬푸드를 통한 지역농업과의 상생발전 도모와 먹거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 청사 내 로컬푸드 무인판매대를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기존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이어 올해 추가로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에 로컬푸드 무인판매대를 추가 운영한다.
국민연금공단 지하1층 구내식당 입구와 농촌진흥청 1층 휴게실 내 2곳에 로컬푸드 무인판매대 설치를 완료했으며,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같은 해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청사 내에 로컬푸드 무인판매대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로컬푸드 무인판매대에서는 완주로컬푸드인증을 받은 안전하고 신선한 제철 농산물 등이 진열 판매돼 직원들 및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또 판매되지 못한 농산물은 완주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한 나눔 냉장고에 기부하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들과 상생발전에 더욱 노력을 기하겠다”며“안전한 농산물의 대명사인 완주 로컬푸드가 앞장서서 소비자들의 안전한 밥상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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