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할인(10%) 군산사랑상품권 1천억원 완파
특별 할인(10%) 군산사랑상품권 1천억원 완파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5.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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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사랑상품권.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군산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 특별 할인으로 보급된 1천억원 규모의 군산사랑 상품권이 완판됐다.

 군산시는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정부로부터 8% 국비 지원을 받아 지난달 6일부터 종이상품권 800억원 모바일상품권 200억원 판매를 시작했다.

 불과 시판 한 달여 만에 1천억원이 소진돼 지역 상권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역 상품권의 특성상 판매 금액이 전액 골목상권에 유통되면서 관내 소상공인들의 소득증대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기존대로 8% 할인율을 적용해 개인별 70만원 구매 한도로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때 군산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며 “군산형 재난기본소득과 긴급 재난지원금, 군산사랑상품권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한마음 한뜻으로 극복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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