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식품부 푸드플랜 패키지 공모 선정
김제시, 농식품부 푸드플랜 패키지 공모 선정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5.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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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 박준배)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8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0년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은 이미 선정된 9개 지자체를 제외한 233개 지자체 중에서 푸드플랜을 수립했거나, 수립 중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 평상, 3차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김제시는 2019년 2월, 유통식품과를 먹거리유통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푸드플랜팀과 로컬푸드팀 신설해 정부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 ‘김제시 푸드플랜 중장기 종합전략’을 마련했고 푸드플랜 전문가로 구성된 먹거리통합지원팀을 올해 2월 추가 조직해 농산물 기획생산체계 구축 등 김제시 푸드플랜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의 강력한 의지와 추진력의 산물인 김제시 푸드플랜을 위해 허전 부시장을 단장으로 행정협의체인 푸드플랜 실무추진단을 구성했고, 행정 칸막이를 넘어 한마음 한뜻으로 협치해 푸드플랜 패키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는 평가다.

 ‘푸드플랜 패키지사업’이란 지자체에서 푸드플랜을 수립해 이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사업에 대해 패키지 형식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이를 위해 김제시는 먹거리 관련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학교관계자, 학부모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고 이번 사업에 로컬푸드직매장(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농산물안전분석실 설치 등 10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선정으로 우리 시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연중 공급하고, 중소농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지역선순환경제 ‘김제시 푸드플랜 시스템 구축’에 더욱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김제시민의 먹거리 복지 증진과 자치농업 구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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