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이기전씨 내정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이기전씨 내정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5.1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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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에 서양화가 이기전(65)씨가 내정됐다.

 13일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이사회를 열고 이사 12명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이사 최종후보자로 이씨를 선정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최종후보자로 결정된 이씨를 임명하기 이전에 전라북도에 요청해 전북도의회의 인사검증을 실시하게 된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안팎으로 시끄러웠던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선임 문제가 세 번의 진통끝에 마무리됐다.

 재단은 지난해 대표이사 공개모집에 나섰으나 내정자가 있다는 당시 임원추천위의 일부 주장이 폭로되면서 곤욕을 치렀다. 지난 3월 재공모에서는 서류심사에서부터 응시자 전원을 탈락시키는 등 합리적이지 못한 절차로 일관해 지역문화예술계로부터 비난의 눈초리를 받았다.

 전주 출생인 이씨는 경희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국내 최대 구상미술단체인 (사)목우회 이사장을 비롯해 삼례문화예술촌 VM아트미술관 관장, 한국미술협회 조정실장, 대한민국미술대전, 목우회미술대전, 단원미술대전 심사위원과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전주현대미술관JeMA 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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