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 추진
전북도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 추진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5.13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는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 140대를 보급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보급대상은 전라북도에 주민등록을 둔 자로 ‘장애인복지법 제32조 규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신청하거나, 활용계획서를 포함한 소정의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전라북도 정보화총괄과에 우편 및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다.

보급 장비는 ‘시각장애유형’의 독서확대기와 점자정보단말기, 화면확대 S/W 등 38종과 ‘지체·뇌병변장애유형’의 특수 키보드, 특수 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27종, ‘청각·언어장애유형’의 영상전화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등 26종으로 총 91종의 제품이다.

심사를 거쳐 보급대상자로 선정되면 제품 가격의 80%를 도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20%만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다만,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장애인은 본인부담액 중 50%를 추가지원 받을 수 있어 10%만 본인이 부담 하면 된다.

보급대상자 선정은 기기활용도, 소득수준, 장애등급,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평가, 심층상담, 외부전문가의 심사를 걸쳐 선정자를 7월 17일 이후 발표된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