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중소기업 오!필생 지원사업 시동
전라북도 중소기업 오!필생 지원사업 시동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5.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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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전라북도 중소기업 오!필생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경영위기에 직면한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인력 유출을 방지하고, 사업 지속성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을 위해 도는 38억 원을 확보, 중소기업 60개사에 최대 6천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3일부터 2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최근 2년간 연속적으로 매출액이 20% 증가한 기업(3년 이상 운영한 중소기업) 중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2019년 대비 2020년 동기간(1~4월)의 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한 곳이 대상이다.

선정된 기업은 고용 규모에 따른 기술인력 유출방지 지원금을 월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또 원부자재구입, 기술개발, 마케팅, 기술개발 등 기업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오!필생 지원사업은 도내 우수 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중소기업의 사업 지속화를 위한 지원책을 통해 위기 극복의 실마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경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내 제조업이 활력을 찾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부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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