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심원면 직원들이 12일 하전리 바닷가 일대에서 바지락 수확 및 선별에 참여해 어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번기 일손부족현상은 해마다 반복 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외국인 근로자 부족으로 인해 농촌의 일손 부족에 대한 우려가 심각한 상황으로 5월에 일손돕기에 나섰으며, 6월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평소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심원면 직원들은 이번에는 바닷가에서 바지락 수확과정을 직접 체험해 어민들을 위한 업무 추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심원면 홍정묵 면장은 “농촌일손돕기 시기에 농가뿐만아니라 어가일손돕기를 추진해 심원면 바닷가에서 나는 바지락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며 “어민들의 고충 또한 직접 청취하기 위한 발로 뛰는 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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