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여성회관 자격증과정 등 여성교육 개강
고창군 여성회관 자격증과정 등 여성교육 개강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05.13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은 신종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상반기 여성회관 교육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여성회관은 3월부터 국가자격증 취득과정 6과목과 민간자격증 및 기술기능과정 8과목으로 총 14개 과목에 대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심각단계로 개강을 미루다가 지난 6일부터 생활속 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여성회관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 군은 생활속 방역 지침에 따라 출입자 전원 방명록 작성 및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 미 이행시 출입금지, 악수 등 신체접촉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1∼2m)이행, 발열·호흡기 유증상자 등 출입제한 등 이용수칙을 준수해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여성회관은 지난해에 특강과정을 포함하여 35개 과목에 558명이 교육을 받았다. 특히 39명이 취업과 연계됐고, 106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 찾기에 도움을 줬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수강생들이 중심이 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면마스크 600매를 제작 교육을 통한 재능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애숙 고창군 여성팀장은 “여성의 경제적 참여 확대를 위한 프랑스자수, 보테니컬아트, 보자기아트 포장기법 등 관광상품 개발과 연계 가능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며 “수료 후 판매 부스 운영을 통해 소규모 여성 창업을 위한 다양한 기회도 제공된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