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읍·면 농촌 지역 338개 마을을 대상으로 2021년까지 ‘1마을 1소화전’ 사업을 실시한다.
13일 군산소방서 따르면 지난달 1마을 1소화전 설치를 위한 현황조사 결과 338곳의 마을 중 소화전이 설치된 마을은 81개소로 나머지 257개 마을, 총 1만 1천119가구가 거주하는 마을에는 소화전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화전은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을 통해 화재진압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설비로 소방력 3대요소에 해당한다.
안정적인 소방용수 급수체계는 대형화재 방지에 중요한 만큼 군산소방서는 2021년까지 소화전 설치예산을 활용해 군산시와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창덕 서장은 “이번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소방서와의 거리 등 설치 우선 순위에 따라 지속적인 소방용수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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